[굿모닝경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력도 물가도 '비상' / YTN

2023-08-06 23

■ 진행 : 나경철 앵커, 우다원 앵커
■ 출연 : 유혜미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전력 사용량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오늘 저희가 보도로도 전해드렸지만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거다, 이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혜미]
그렇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 전력 수요가 올해 들어서 최고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전력수요가 92.9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로 큰 것이냐 하면 지난 5년 동안 92기가와트 전력 수요가 넘었던 적이 딱 두 번 있었는데 작년 여름에 7월에 한 번, 12월에 한 번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전력수요가 크다고 볼 수가 있고요. 하지만 현재 전력공급 예상량에 비하면 그래도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블랙아웃까지 걱정할 단계는 아니기는 하지만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가 공급 예비율이 11% 이상이라서 전력 공급이 안정적일 거다라고 역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일단 예비율이 뭔가요?

[유혜미]
예비율이라고 하는 것은 예비전력이 전력수요에 비해서 몇 퍼센트에 해당하느냐를 의미하는 건데요. 예비전력이라고 하는 것은 전체 전력 공급량 중에서 수요를 충당하고 남은 예비전력을 말하는 거죠. 이게 11.5%이니까 현재 전력수요 92.9기가와트, 그래도 11.5% 정도는 예비로 우리가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런데 이 예비전력이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그냥 믿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다든지 아니면 발전소가 일부가 고장난다든지 해서 공급이 충분치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가 있겠죠. 그래서 예비전력이 5.5기가와트보다 떨어지게 되면 정부에서 전력수급 경보를 발령하게 되는데요. 전력수요 경보를 발령하기 전에도 수요가 높아지는 경우라든지 공급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정부에서 미리 협의가 된 기업체들한테 전력수요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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